운영체제 부끄럽지만 자랑질입니다.

오늘 계속되는 무더위에 한가한 오후를 보내게되어 Distrowatch에 올라와 있는 Solydk에 눈길이 자꾸가기에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데비안 계열이긴 하지만 우분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 사용해 보고싶었으나 한글 설정때문에 시도만하고 끝을 내었던 경험이 있어 머뭇거리다가 오늘 시도를 해보았네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한 결과 오늘은 혼자의 힘으로 한글설정을 성공하여 뿌듯하게 사용하게 된김에 자랑질을 곁들여 한글 설정과정을 잠시 옮겨봅니다.

먼저 이번에는 Solydk64 버전을 다운받아 영문으로 설치한 후 System Setting --> Locale을 시작하면 언어를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 없습니다.

해서 구글링을 한 결과 터미널에서 설치를 하는 방법이 있어 터미널에서 "sudo apt-get install kde-l10n-ko"를 이용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다음 다시 System Setting --> Locale 을 열고 Language 탭을 클릭하면 이제 한글이 좌측편에 추가되어 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오른편으로 이동을 합니다.

한글을 우선으로 하면 모든것을 한글로 표시할 수 있지만 저는 영문을 베이스로 두고 한글 사용만 가능하게하는 목적이므로 영문을 그대로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다시 터미널을 열고 "sudo apt-get install ibus-hangul"을 입력하여 iBus를 설치한 후 시스템을 재부팅 합니다.

그러면 화면 우측 하단의 시계가 표시되는 부분에 "EN"이라는 아이콘으로 iBus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Preferences"를 클릭한 후 "Input Method"탭에서 한글을 추가한 후 "윈도우 키 + Space키"로 한영 변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몇번의 실패를 거친 후 실제 적용은 의외로 간단하여 조금은 허탈함도 있었지만 오늘은 제가 혼자서 해결했다는 뿌듯함에 사진과 함께 자랑질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