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Linux Mint 17 RC

항상 눈팅에 자료 도둑질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물론 윈도우를 주로 사용하면서도 가급적 리눅스 사용을 늘려보겠다는 자만심으로 늘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실패만 거듭하는

초보자입니다.

Linux Mint 17 RC버전의 소식이 있어 마침 휴일을 맞아 제컴에 붙어 있는 실험용 80GB 짜리 하드에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RC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경험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꼬부랑글 문화권에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꼬부랑 영어를 기본으로 깔고 한글을 추가하는 형식인데 우분투에서는

ibus문제로 계속 Mint만 사용하게 됩니다.

아울러 제가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USB는 Linksys사의 AE3000이라는 모델인데 이놈이 Mint16버전까지는 수동으로

드라이브를 설치를 해 주어야 했는데 이번 17RC부터는 자동으로 잡힙니다.

훨씬 편해 졌죠.

그전에는 인스톨전에 수동으로 드라이브 설정해주고 다시 설치를 완료한 후 드라이브를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자동으로 잡혀 즐거운 마음으로 설치를 하게되었네요.

아울러 iBus-hangul은 소프트웨어 메니저에서 따로 추가로 설치를 해야 하네요.

한글설정은 우분투와 달리(우분투에서는 ibus로 한글이 잘 안되었음) ibus-hangul설치후 쉽게 설정을 할 수가 있네요.

제가 민트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한가지 한글/영어 변경은 "Ctrl+Space"키로 하는데 "Software Manager"를 실행 후 password입력화면이 나오면

이 한/영 변환이 안됩니다.

물론 그전에 영어 키보드로 변경한 후 "Software Manager"를 실행하고 비번을 입력하면 되는데 한글이 선택된 상태에서

"Software Manager"를 실행한 후 비번을 입력하면 비번오류가 발생하네요. 아울러 한/영 변환이 안되니 다시 창을 닫고

영어모드로 변경한 후 다시 "Software Manager"를 실행하여 비번을 입력해야 하네요.

원래 그런 것인지 RC버전의 버그인지는 모르겠네요. 다시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서 테스트를 해볼까 합니다.

그외는 모든 것이 정식 버전 못지않게 순조로워 이상할 정도입니다.

스크린 샷은 재주가 없어 전체화면 캡쳐 후 축소한 것이라 화면이 좀 선명하지는 못함을 사과드리며 허접한 사용기를

처음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