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잔잔한 행복......

2014.03.22 08:30

언제나당당 조회 1887

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은 사람과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 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과

벗이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닌 것임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내릴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25 고마운 audacious님께 선물 2 jay 1888 2013.12.19
724 7월의 행복이 도착했어요^.~♬ ♬ [모셔온 글] 2 빨강모자 1888 2014.07.02
723 리눅스 알아보기 .... 무얼까? ( 개인적인 근접강좌 ) 5 빨강모자 1889 2013.12.11
722 리눅스, 보안지원 중단되는 윈도우 XP 대안 될 수 있을까...... 2 언제나당당 1889 2014.03.25
721 고장난 넘은 고쳐야 하는데... 3 file audacious 1889 2014.05.01
720 9월 힘차게 열어가십시요......^^ 12 언제나당당 1889 2014.09.01
719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33 언제나당당 1889 2014.09.27
718 주말에 다시 보는 책 1 file audacious 1889 2014.10.18
717 좋아야 할 연말에 답답한 현실... 2 file audacious 1890 2013.12.13
716 당분간 조용히~ 1 audacious 1890 2014.04.01
715 이번엔 제발 제대로 해보자. 1 audacious 1891 2014.10.20
714 가벼운게 좋다. 4 file audacious 1892 2014.12.02
713 오픈 축하드립니다. sboat123 1893 2013.10.10
712 리눅스 포럼 축하해요..^^ 고감맨 1893 2013.10.10
711 대기만성 大器晩成 1 초원의빛 1893 2014.06.23
710 여기 오니 여러분들을 뵙습니다. 10 파랑이 1894 2014.01.07
709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4 언제나당당 1894 2014.03.04
708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기. file audacious 1895 2013.12.07
707 세가지 의문??? 1 초원의빛 1895 2014.07.01
706 전 요즘 블로그 활동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언 1896 2014.06.13

 빠른 글쓰기




   Copyright 2013-2023 Linux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