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2014.08.22 03:46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댓글 3
-
audacious
2014.08.22 04:36
-
언제나당당
2014.08.22 08:38
새벽에 글 올리고 잠들었네요......^^
그시절 몇번 탔던 기억이 납니다.
위 사진의 전철......
그 시절의 또 하나의 추억......^^
삼륜차......
이제 일터로 나갑니다.
뚜벅 뚜벅 걸어서......^^
-
audacious
2014.08.22 10:02
그렇죠!
이시절만해도 꺼리낌없는 창의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눈치 저눈치
창의는 커녕
아집과 독선뿐이니...
...
진짜 돈 많이 법씨다.
돈이 권력이
얼마나
나를 변하게 하는지
알고싶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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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기적소리를 울리며 달리든 기차는
이제 그 자체가 추억이 되었군요.
...
전차라고
일제때의 산물이자 탈것이 서울에서 저의 세대까지는 운행을 했습니다.
저한테는 탈것에 관한 진한 추억의 한부분이라
그림을 찾아봅니다.
제가 타 본것은 첫 번 그림에 전차와 닮았는데
시기적으로 맞는것 같군요.
...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
흔들리는 요람같은 탈것들은
피곤한 사람을 잠들게합니다.
갑짜기 잠에서 깨어
내릴곳을 찾아 헤매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똑같은 종착지가 아니라도
가다가 지치면 아무곳이나 내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