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
-
언제나당당
2013.12.20 08:27
-
k-style
2013.12.20 10:09
우리들의 겨울은 춥지요...
잠자리에 들어서도 언 발이 녹지않아서 2-3시간을 녹이다가 보면, 잠에 듭니다.
요즈음은 igloo라는 온수 핫팩이 있어서 참 좋군요.
잠들기 전에 미리 발쪽으로 넣어두고, 따스해지면 이불로 들어갑니다.
마음이 슬프고, 추우며, 상처로 아픈 일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일이라면,
힘드시겠지만 마음의 전향을 노력해 보세요.
슬픈일로 인하여 마음이 아프고, 아리고, 춥다면,
그 마음을 따스히, 기쁘게 인위적으로 애써보는 겁니다.
산중에 홀로 지내시는 분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저희 보다는 연배신데,
뵙기에는 참 긍정적이고 쾌활하게 지내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그저 그렇게 인생을 즐기시는 분이겠거니... 했는데요.
알고 보니,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아내를 잃고, 그 슬픔의 무게에 산중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자신이 감당할 수 없기에,
'현실을 직시하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저 세상에 가서 만나면 되지않나요?'
라고 하시는 그분의 말을 들었을 때,
아내에 대한 그분의 깊은 사랑을 통절히 느끼게 합니다.
오늘도 날은 참 쌀쌀합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따스한 저와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하기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345 | 언제나당당님 그래픽 카드 나눔 후기 5 | 아저씨 | 2348 | 2014.08.19 |
344 | 휴일에 저는 오늘 날 잡았습니다. 9 | 빨강모자 | 2350 | 2014.08.03 |
343 | 리눅스에서 알송......^^ 16 | 언제나당당 | 2352 | 2014.05.31 |
342 | 한국은 언제나 이런거 할까... 2 | audacious | 2354 | 2013.12.14 |
341 | 여러분께서는 다 아시겠습니다만...... 2 | k-style | 2356 | 2013.11.29 |
340 | 참나 윈포 아이디 정지 당했네요. 2 | 심돌이 | 2357 | 2013.10.22 |
339 | JS Linux 1 | 컴퓨터매니아 | 2358 | 2014.08.23 |
338 | 도대체 누가 미친거냐... 4 | audacious | 2360 | 2014.04.20 |
337 | 아침에 행복해지는 글 2 | 언제나당당 | 2360 | 2014.05.23 |
336 | Pear Linux가 중단되었군요. 5 | 컴퓨터매니아 | 2364 | 2014.02.03 |
335 | 리눅스 PE 진행상황 31 | 컴퓨터매니아 | 2370 | 2014.06.27 |
334 | ㅋ~이거참...윈포테러 운운하길래 가 봤더니... | audacious | 2372 | 2013.10.20 |
333 | 윈도우 강좌도 추가하면 어떨까요? 20 | 카리스마조 | 2372 | 2013.10.25 |
332 | GNU/리눅스 1 | audacious | 2372 | 2014.05.06 |
331 | 아이고 어떻게 석님께서 윈포 활설화를 ... 5 | 한방88 | 2372 | 2014.06.01 |
330 | 이런 리눅스도 있네요. 4 | 컴퓨터매니아 | 2375 | 2013.11.08 |
329 | 우분트(UBUNTU) 란 말...... 2 | 언제나당당 | 2376 | 2014.03.14 |
328 |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3 | 언제나당당 | 2376 | 2014.07.31 |
327 | 4.3 버전에서 저만 바라는 기능.. 7 | mac | 2379 | 2014.03.02 |
326 | 데탑 본체 나눔 정리......^^ 27 | 언제나당당 | 2379 | 2014.08.21 |
모든이들이 마음으로 따스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언젠가는 오겠죠?........
요즘은 시간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기분입니다.
전 아직도 청춘(?)인가봅니다. 마음으로 추위를 많이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