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2014.09.27 08:32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그것은 끝없는 내 안의 담금질
꽃은 질 때가 더 아름답다는
순종 의미처럼
저물어 가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놓지 않는 노을은
구름에 몸을 살짝 숨겼을 때 더 아름다워
비 내리는 날에도 한 번도
구름을 탓하는 법이 없다.
우아하게 나이 든다는 것
빈 두레박을 소리 나지 않게 내려
끝없이 내 안의 샘물을 길어 올려
우리들의 갈라진 손 마디에
수분이 되어주는 일......
아름답게 늙어간다는 것......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욕망의 가지를
피를 토하는 아픔으로 잘라내는 일
혈관의 동파에도 안으로 조용히 수습하여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 밭에
단비가 되어주는 일......
그리하여
너 혹은 나의 처진 어깨를 펴 주고
가끔은 나를 버려 우리를 사랑하는 일
추하지않게 주름을 보태어 가는 일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낸 날들이 다만 슬펐을 뿐......
- 좋은 글 중에서 -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 어이없고 화가 치밀지만......
어찌 할 수 없는 나약함에 서글퍼하며 오늘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나 아쉽게도 그리 많은 시간이 우리에게 허락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모든님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33
-
audacious
2014.09.27 08:38
-
언제나당당
2014.09.27 15:32
힘들어도 좋은 마음으로...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랍. ..^^
-
audacious
2014.09.27 08:59
^(^
제가 한계를 넘은겝니다.
오늘은 당당님의 밑에서 댓글로 가야 되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오늘
혹여 이상한 얘기가 나와도 이해 하세요!
.
미리
고맙습니다.
.
-
audacious
2014.09.27 09:37
큰크리미들 노래를 졸라 좋아한다.
몇...
數학이로 가야 할까.
크~흑
원칙은 지켜야지!
누구를 위한건지 자~알 보면서
아 하 ~
때로는 생각도 필요할련가?
.
-
audacious
2014.09.27 09:54
후~
한시간이 뭐 어쩌라고?
크~~~
가야할 사람은 가자.
갈사람이 가는 거지
뭐 그렇게 갈 사람이 많지 않다고 본다. 내는
기회를 주세요!
머를 더 봅니까?
확실하게 원하는 그 대들에게
남는거 읍따.
솔찍히 내 개인적으론 원하지만
...
ㄷ~ㅐ~ㅆ~ㄸ~ㄸ~ㅏ.
쓰레받기들.
-
빨강모자
2014.09.27 10:27
꾸벅~~
불편한 마음을 씻어드리지는 못하지만 한자 글로라도 무거운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어드려 봅니다.
]즐거운 나날만 있지는 않겠지만 또 미소지을 날 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꾸벅~~
-
audacious
2014.09.27 10:37
고맙!
,,,
-
빨강모자
2014.09.27 10:48
꾸벅~~ 오데시스님.
안녕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시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꾸벅~~
-
audacious
2014.09.27 10:59
고마워요.
모자님.
어찌됐든 잘못은 내가 한듯한데....
언제나 항상 그대를 사랑할께요.
뜨겁게...
농담~!
-
빨강모자
2014.09.27 11:10
허허허허허
농을 주실 만큼의 여유가 보여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꾸벅~
-
audacious
2014.09.27 11:36
미안 쏘리!
카조진 뭔지만 오면 난리건 같든데
이제부턴
카죠의 왕국을 세워볼까!
내가 앞서서 한번 해 볼까?
크.
솔찍히 카조는 내 좋아한다.
뭔얘기가 필요한지는 내는 잘 모른다.
다만 하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걸아야 한다면
나는 무조건 건다.
끝이 어디든
그따위 상황이면 좋을껄 바라지도 않을련다.
내가
알아서 칼은 ㅋ ㅏ ㄹ 로
죽을넘은 내가 알아서
...
우리는 사랑한다
우리는 사라야한더
.
조또
-
언제나당당
2014.09.27 15:34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옥돌
2014.09.27 11:31
늙음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다만 늙음을 한탄하기보다는 낡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당당님, audacious님, 모자님 모두 좋은 주말 보내시길...
-
audacious
2014.09.27 12:12
배탈은 원인이 술일겁니다.
그래도 좋지않습니까?
물하고 술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옥돌님!
거리는 멀지만 저의 맘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
.
-
옥돌
2014.09.27 13:43
너무 정곡을 찌르시면 제가 좀 부끄러워 지죠...
원인은 알지만 치료법이 이열치열이라 더 문제인 듯 합니다.
누군가의 맘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행간에서 느껴지는 의미는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항상 변함없는 그 자리, 그 모습에서 저는 더 정답게 느껴집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이제 가을을 넘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와서 혼자 우주회(雨酒會)를 하고 있습니다.
-
언제나당당
2014.09.27 14:50
ㅎㅎ...^^
갓 대학 들어간 시절에...
우주회라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비오면 무조건 모였죠.
우미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에서...
-
언제나당당
2014.09.27 14:54
넓은 창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아름다은 비와 달콤한 소주...
어느덧 30년이 더 훌쩍 지나갔네요...
-
옥돌
2014.09.27 15:10
실은 대학동기(녀자)가 이 말을 자주 사용했었죠.
지금도 가끔 카톡을 하면 우주회를 하자고 한답니다.
이번 한국 갔을때 후배가 저보고 광안대교 구경시켜 준다며 해운대의 어떤 빌딩의 꼭대기층으로 데려가더군요.
밤이라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여하튼 맥주 한병에 18,000원을 하는 비싼 곳이라 딱 맥주한병만 시켜서 먹고 내려왔는데
광안대교가 아래로 선명이 보이더군요. 밤이라 야경을 더한 모습이 참 정겨웠는데....
아마도 그래서 술값이 더 비싼 듯...
여긴 내륙이다보니 바다를 볼려면 1시간 반을 뱅기를 타고가야 겨우 보이니 그 풍경이 더 새로웠었나 봅니다....
30년 이라는 세월이 참 금방인가 봅니다.... 비슷한 시기에 대학을 다녔던 듯 하네요...
늘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언제나당당
2014.09.27 15:29
고맙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audacious
2014.09.27 22:19
나 이거참 글을 쓸 수가 읍네.
젠장^(^
===================
요즘 삼성의 840씨리즈 ssd가 말이 많든데
저도 쓰고 있거든요.
저는 리눅스에서만 쓴다고 봐야 하는데
윈도는 부팅이나 업뎃의 문제를 살피고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아닌지 정도만 보는 식으로 외는 쓸 일이 없어서
윈도에서의 문제는 관심밖이지만
리눅스에서의 ssd문제는 진짜 주의깊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거든요.
근데 이 ssd 트림 이란게 참 애메 하드라구요.
수치적으로 체크하는 윈도용 프로그램이 있지만
사실은 체감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리눅스에서도 ssd로 처음부터 끝까지 리눅스용이든 윈도든 프로그램이란 것들을 test를 하다보면
느닷없이 버벅댄다는 느낌이 올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혹시나 싶은 맘으로 trim을 수동으로 해 보는데
뭔가 플라시보 효과랄까?!
묶였던게 풀렸다!정도의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드라구요.
사실 리눅스를 쓰면서 많은 문제를 느끼지만
그중 하나가
데탑을 쓰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놋북을 쓰다보면
발열! 이거 참! 문제닙다.
묘하게도 리눅스에서 극심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똑같이 test를 해봐도 윈도에서는 덜해요.
cpu를 극심하게 갈구는 프로그램들을 test하다보면 리눅스를 돌리는 놋북은 바로 뻣어 버립니다.
그거참...
아직도 제대로된 해결책을 못 찾고 있네요.
몇가지 알려진 리눅스에서의 해결책들을 다 사용을 해 봤지만 아니올씨다!입니다.
물리적으로 식혀주기전까진 놋북은 끓어 오릅니다.
써글^(^
뭐 그렇고...
본론인 리눅스에서 수동으로 ssd 트림은
sudo fstrim / -v
저는 가끔씩 이렇게 수동으로 trim을 합니다.
플라시보효과는 있습니다.
^(^
...
-
audacious
2014.09.27 22:31
^(^
...
심심파적 얘기로
사람이란 존재는 정말!정말!정말!대단합니다.
그 존재의 끄트머리를 짐작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과거의 모뎀시절을 회상하면
의도하든 아니든 살다보면 그런 싯점이 생깁니당.^(^
젠장.
웹.
온라인의 인간과 오프라인의 인간은 또 다르드라!
역시 인간은 대다나다.
.
댓글로 글을 쓰니 제목을 만들 필요가 없어서 진짜!편하구나!!!
옿~~~
-
언제나당당
2014.09.27 22:46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떤 생각(마음)을 갖고 접속 하는지......
그것에 따라 다르겠죠.
한결같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에......
그래도 한결같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기를 바래봅니다.
오프라인에서 힘들고 지치고...... 좀 모나거나 또는 까탈스럽거나 등등......
어떠하든 온라인에서라도 서로 보듬어주고 이해해 주며 지낸다면 좋겠지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렵니다.
-
audacious
2014.09.27 22:58
언제나당당!님은
꼬~옥 그러시길 바랍니다.
천안.
슬프고 어려웠든 기억만이 있군요.
뭐 이젠 다 잊었지만
...
으잉~참
^(^
혹시라도 이쪽 글을 보시는 분들은
오해는 마세요!
당당님과 저의 문제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저의 과거 회상이에요.
오키?!
...
-
audacious
2014.09.28 00:55
리눅스 β는 겁나게 나오는데
니들은 도대체 뭘 먹고 사니?
응?
.
-
audacious
2014.09.28 01:11
인간은 그저 소모품일뿐
세상을 꾸려가는 볼트 하나
너트하나...
whEh
진짜 覺이 있을까?
당장 고개들어 술에 찌들은 눈으로 봐도 하늘은 너무 머러
c8whtrkxp
왜 같잖은 존재인지 알면서 그따우 사랑마저도 제대로 못하는 걸까
왜
잘난 사랑을 서로에게 주질 못하는 걸까
그 잘난 돈벼락을 맞은 이무시기씨도 주검이 죽음이 아닌것을 왜 바라만 봐야 할까
내가 없는 세상은 누가 볼까
왜 서로 진저리나게 껴안고 살질못할까
왜.
-
audacious
2014.09.28 01:22
diTlvkfflsnrtmehdlTwksgdk?
rotlRlemf
-
audacious
2014.09.28 01:27
신이든지 담근지 오래된 젓이든지
나를 주제하는건 싫다.
나는 거부할련다.
-
audacious
2014.09.28 01:37
진짜.
졸나게 잘난 인간은 읍따.
예전에 피둥하든 시절에
부러웠든 잘생긴 친구가 있었다
정말 잘났었지.
그랬지
이젠 쪼그라진 모습이 너무 슬퍼
다시 돌아가고프다.
그 시절로
내
니를 욕하고 패든
wtEh
-
audacious
2014.09.28 01:41
사랑한다.
그만 자라.
-
audacious
2014.09.28 01:53
됐따.
사랑한다
나도
...
magnet:?xt=urn:btih:MUD3OKEX6BAWZYGJX6VBM3JMHQEJZMXB&dn=netrunner-rolling-2014.09.1-dvd-64bit.iso&tr=udp%3a%2f%2ftracker.openbittorrent.com%3a80%2fannounce&tr=udp%3a%2f%2ftracker.publicbt.com%3a80%2fannounce&tr=udp%3a%2f%2ftracker.ccc.de%3a80
Netrunner 2014.09.1 "Rolling"
굉장히 쓸만한 리눅스.
추천!
...
-
audacious
2014.09.28 01:56
내는 널 사랑하지만
니가 날 사랑하는건 ...
글쎄
-
audacious
2014.09.28 02:02
어느 때든
내
추위에 겁나게 떨고있을때
그대를 생각하렵니다.
언제나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
-
audacious
2014.09.28 02:46
술은 내를 즐겁게한다.
흠~
담배도 마찮가지군
건강을 위해서 끊으라꼬?
오키!
...
근데
나머지 삶은 어찌라고?
크흑!
서로를 묶은 족쇄를 명품으로 바꿔 자랑하라꼬?
C8
섀끼들.
맨 정신으로 맞는 아침은 부끄럽다.
...
술이나 쳐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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