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적습니다.
한동안 가급적 컴을 멀리하고 살아보자라는 생각에 드문 드문 들러면서도 인사를 못드렸네요.
그간 윈도우와 만자로를 듀얼부팅으로 쭉 사용해왔었는데 구엘프님의 글을 보고 저도 우분투를 설치해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 한동안 쓰볼 요량으로 저에게 맞게 좀 꾸며보았기에 혹시나 필요로 하신분이 계실까 싶어
허접하나마 끄적여 봅니다.
처음 우분투를 설치한 후의 화면입니다.
터미널을 열어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좌측 아래의 응용프로그램보기를 눌러 한글 설정을 위한 언어를 추가합니다.
한글 추가가 끝난 후 다시 제어판으로 가서 "Input Source"에서 "Korean(Hangul)"을 추가합니다.
다음으로 추가한 한글 바로밑에 있는 톱니바뀌 아이콘을 클릭하여 한/영 변환키를 "한글"키로 하거 또는 저와같이 영문판을 사용할 경우 우측 'Alt"키로 바꾸어 줍니다.
다음으로 저는 왼쪽의 아이콘 배열이 싫기도 하면서 아울러 화면을 넓게 쓰고자 다음 명령어를 이용하여 그놈 쉘을 제거하였습니다.
sudo apt remove gnome-shell-extension-ubuntu-dock
그런 후 필요한 구글 크롬이나 오피스 그리고 teamviewer등을 다운로드한 후 설치를 합니다. (이것은 소프크웨어 센터를 통해서 설치를 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나중에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가져올때 불편해서 다운로드 후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를 마친 후 root폴더에서 /usr/share/applications으로 가면 설치한 프로그램 목록들이 보입니다. 이중 필요한 항목을 복사하여 바탕화면에 붙여넣습니다.
바탕화면으로 필요한 아이콘을 가져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실행을 한 후 나오는 화면에서 "Trust and Launch"를 클릭하시면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Teamviewer의 경우는 여전히 자물쇠가 잠겨있어 오픈이 되지를 않는데 이것은 권한 문제이므로 터미널에서
sudo nautilus라는 명령어를 실행하여 나오는 파일 관리자에서 데스크탑 폴더를 여신 후 Teamviewer항목에서 Properties로 가셔서 Permissions를 현재 사용자로 바꾸어 주신 후 아래쪽의 "Allow executing file as program"이라는 항목에 체크를 한 후 재부팅을 하시면 이제 자물쇠가 사라진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큰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경우 아이콘이 조금 작아 불편하실 수도 있는 데 이럴경우 파일관리자를 여신 후 우측 상단의 아이콘 중 석삼자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여 바탕화면의 아이콘 크기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기본인 50%는 적은 듯하여 조금 크게 사용합니다.
아울러 과거식의 트리메뉴구조가 필요하시다면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Classicmenu Indicator"를 검색 후 설치하시면 과거의 트리메뉴구조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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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8.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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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프
2018.10.29 02:55
화편 캡쳐까지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우분투가 점점 무거워 져서, 이보다 조금 더 가벼운 배포판을 찾고 있습니다. 노트북에 사용할 가벼운 배포판을 찾습니다. 그런데 우분투를 기본으로 하는 배포판들은 점점 더 무거워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다른 배포판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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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8.10.29 23:38
가벼운 배포판을 찾으시면 Xubuntu, lxle, lite등은 써보셨을 것 같고......
Arch Linux 기반인 Manjaro도 있고, RedHat 계열인 CentOS 등.. 많지만
이런 배포판은 어떨까요?
경험한다 생각하고 한 번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Peppermint 9 : Debian, Lubunt(LTS) 기반으로 꽤 가벼운 배포판입니다.
Ubuntu Budgi : Ubuntu 기반으로 Peppermint보다는 무겁지만 spec이 좋은 배포판입니다.
Bodhi : Ubuntu LTS 기반으로
최소사양 :
500mhz processor
128MB of RAM
4GB of drive space
권장사양 :
1.0ghz processor
512MB of RAM
10GB of drive space개인적으로는 Bodhi, Peppermint, Ubuntu Budgie 순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만......
모쪼록 리눅스와 더불어 즐거운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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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프
2018.11.13 09:26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리눅스 민트 xfce를 설치했습니다. 노트북 배터리가 죽어서, 부팅시에 무지하게 느려지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이 노트북에 설치만 하고, 다른 노트북에 하드를 옮겨서 부팅을 하니 쓸만합니다. 원인을 찾기까지 이리저리 기웃거렸는데, 제게는 민트 만큼 편하고 좋은게 없습니다. 이래저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배포판중에 페도라,우분투, 페퍼민트, 쿠분투, 주분투, 오픈수세, 엘리멘트리 등등을 조금씩 써 보았습니다. 다 비슷비슷한데, 깔때마다 항상 명령어를 배워야 한다는 점이 좀 귀찮치만, 어느 배포판이든 다 쓰기에 좋은 듯 합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