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2015.08.05 09:27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이든가 모질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들 삶일지라도 손아귀에 꼭 쥐어지는 아침햇살 같은 소중함 하나 있어 잠시잠깐 떠올려볼 수 있다면 살아있음 하나로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리라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은 허물어내지 말자 설령 그것이 가슴을 찌르고 눈시울 적시어도 행여 세월의 흐름보다 먼저 덜어내지는 말자 언젠가 비바람 몰아쳐와 간절히 간직해온 것에 대한 죄를 속절없이 물을지라도 그 이유가 내게는 행복이었음을 말할 수 있다면 우리들 삶이 정녕 허무하지 않은 까닭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풍차주인 나오는 음악 : Try to Remember - The Brothers Four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265 | 주분투 13.10 나왔군요. 12 | 모노스 | 2869 | 2013.10.18 |
1264 | 모바일에서 게시물 제목이... 1 | 추자 | 2868 | 2013.11.03 |
1263 | 미친놈 상대하는법 11 | 카리스마조 | 2868 | 2014.08.19 |
1262 | Fedora 21, the latest stable version 2 | audacious | 2866 | 2014.12.10 |
1261 |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0 | 빨강모자 | 2865 | 2014.08.05 |
1260 |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ㅠㅠ 5 | 소피 | 2863 | 2013.12.06 |
1259 |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4 | 빨강모자 | 2858 | 2014.07.23 |
1258 | 사용자들이 말하는 “우분투 리눅스를 쓰는 이유” 1 | 언제나당당 | 2853 | 2014.01.28 |
1257 | 5.8.3에 카톡도 되네요...^^ 5 | 초원의빛 | 2846 | 2014.06.06 |
1256 | 소주안주 추천 부탁드립니다.~ㅋㅋ 10 | 나그네 | 2838 | 2014.02.12 |
1255 | 바람이 불어와 너를...... | 언제나당당 | 2838 | 2014.08.10 |
1254 | 버리고 떠나기...... 2 | 언제나당당 | 2835 | 2014.07.22 |
1253 | 빨리보세요 심각합니다..!! 4 | k-style | 2829 | 2014.01.09 |
1252 | 주분투 13.10에서 오피스와 HWP를 다시 설치해봤읍니다. 9 | audacious | 2825 | 2013.10.20 |
1251 | 인생......^^ 2 | 언제나당당 | 2817 | 2014.07.09 |
1250 | 남태령 송덕비에 쓰인 문구 6 | 언제나당당 | 2808 | 2014.07.19 |
1249 | 리눅스 시스템 먹통으로 만드는 법 8 | 컴퓨터매니아 | 2805 | 2013.11.03 |
1248 | [리눅스 PE] 일단 GNOME을 돌리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21 | 컴퓨터매니아 | 2801 | 2014.06.17 |
1247 | 회원님들 경사났습니다 !! 100 | 꼬마 | 2795 | 2014.06.15 |
1246 |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래 이은 글입니다..) 6 | 빨강모자 | 2795 | 201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