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서
2016.02.13 20:48
리눅스 민트로 넘어와서, 이것 저것이 궁금해서, 돌아 다니다 보니,
귀가 얇다보니 사람들이 이게 좋다, 저게 좋다고 하는 바람에,
성적순으로 거의 다 깔아보았네요.
우분투,오픈수세,보이저,lxde,쿠분투,우분투 마테, zorin11, elementary os.
제 노트북 사양은 ibm t61 입니다.
지금은 그냥 민트 마테에 안주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사용사는 소프트웨어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단지 사용하는 사람이 좀 편하게 만들었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인스톨을 한 후에도 조금은 세팅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게 한국어를 사용하기에 번거로운 것이 많습니다.
배포판마다 조금씩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오픈수세의 경우, 제가 영문판에서 한글을 리브레 오피스에서 사용하면,
한 칸 아래로 글자가 찍혀서, 위로 올라갑니다. 한글판에서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더 열받는 것은 삼성 레이저 프린터를 가지고 있는데,
드라이버는 깔리는데, 프린트를 하면 아무런 감동이 없어요.
찾아보니 필터라고 하는 것을 바꿔워 주어야 한데나...
그 바람에 가장 호환이 잘 되는 민트 마테로 안주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삼성 프린터의 경우, 리눅스 상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리늑스 바로 인스톨 하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처럼 다 세팅하고, 안되면, 노트북 부스고 싶습니다.
지금은 만족합니다. 해보고 싶은 것 며칠 동안 다 해 보았으니...
이제 그냥 한 우물만 파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배포판 나오면 받아서, 올리시는 분들은 리눅스 쇼핑을 부추기시는 분들인데,
자기가 좋으면 별 수 없지만, 이분들 이야기 너무 믿지 마시고, 그냥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데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 계시는 옥돌님, 언제나 당당님, 박정규님이 밉기도 하지만,
가장 고마운 사람이기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삽질을 했더니, 오른쪽 검지 손가락 끝에 물집이 잡혔네요......
댓글 2
-
언제나당당
2016.02.13 22:25
-
옥돌
2016.02.14 03:08
저는 처음엔 한글 설정이 좀 더 쉬운 배포판이 뭐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설치를 해보고 다른 방법들도 시도해보며 여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같은 배포판이라도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한글설정 부분이 소소히 변하는 부분도 있고해서 지금도 여러 배포판을 혼자서 설치와 삭제를 반복합니다.
물론 저도 여러 삽질의 결과와 가볍다는 이유로 LXDE를 주로 쓰면서 여기저기서 주워모은 부속들을 조합하여 실험용 컴을 하나 만들어 다양한 배포판을 연습해봅니다.
다양한 삽질은 항상 피곤과 짜증을 부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과정속에서 많이 배운 듯 합니다.
구엘프 님도 다양한 삽질속에 많은 것을 배운 이득도 있었을 것이라 여기며 아울러 죄송한 마음도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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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서......
그렇게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찾아 안주하게 되는 거죠.
리눅스뿐만 아니라 우리네 세상살이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접하다보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배포판을 만나게되죠.
리눅스가 가진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삽질하는데 일조 했다니 좀 미안하네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요즘은 리눅스에 관심가지시는 분들 보면 괜스레 고마운 마음이듭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