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lxle 깔았다 지우고 다시깔기(뭔가 이상해서)
2016.11.22 09:09
open suse xfce를 사용하다가 lxle가 가볍다는 말에 귀가 넘어가
깔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64비트 버젼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32비트 버젼을 사용해서
다시 깔았습니다.
설치하는 것은 지난번과 동일하기에 별로 어려움이 없이 깔았습니다. 바로 업데이트를 하고,
한글은 fcitx로 깔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벼루로 깔았는데, 업데이트가 되면서, 자동으로 fcitx가 깔리기 때문에 바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language handler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깔고 나서 느낀 것은 제 노트북의 시피유가 64, 32비트 호환이지만, 캐쉬 용량이 작기 때문에
그런지 32비트 상에서 소음이나 발열량이 적다는 것과, 딜레이 현상도 없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속도는 xfce보다 빠르게 돌아갑니다. 속도의 차이는 별 차이가 나지 않치만 발열량의 차이가 있어서, 팬소리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혹시 64 또는 32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메모리양만 생각하고 결정하지 마시고, 시피유의 캐쉬나 버퍼 용량을 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좀 조용하게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64비트에 맞추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소음 때문에 고민이시분들은 일단 청소부터 하시고, 그 다음에 리눅스 버젼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즐겁게 리눅스를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XLE사용기를 오랫만에 보는 듯 합니다.
루분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LXLE의 개발모토가 구형컴을 살리자는 취지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가볍기로는 더할나위없어 보이면서도 웬만한 기능은 다 되므로 성능이 낮은 컴에 적절한 운영체제일거로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 리눅스를 배우면서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다가 손이 익어 계속 사용하던 배포판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나 싶었는데 오랫만에 LXLE소식을 보며 반가움에 몇자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