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만의 배포판을 만들자

수세스튜디오(SUSE Studio)는 SUSE 리눅스 배포판을 온라인으로 만들고, 편집하고, 테스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능이나 속도 면에서 나무랄 데 없이 잘 작동하네요.

처음에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먼저 템플릿을 선택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GNOME, KDE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래픽 UI 없이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GNOME을 선택해서 들어가 봤는데 환영인사와 함께 시작 화면이 나오네요.

왼쪽 사이드바에는 현재 배포판 디스크 용량과 다운로드 크기, 패키지 숫자 정보 등을 간단하게 보여줍니다.

소프트웨어 탭으로 넘어가면 리파지토리를 추가하거나 설치하고 싶은 패키지와 소프트웨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해 추천 소프트웨어만 따로 묶어놓은 것이 보이는군요.

소프트웨어 그룹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 목록을 버전, 크기, 리파지토리, 유명도와 함께 보여줍니다. 애드 버튼을 눌러 개별적으로 추가해도 되고, 애드올을 눌러 전체 목록을 한꺼번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한 소프트웨어 목록은 이렇게 왼쪽 사이드바에 업데이트해서 보여줍니다.

소프트웨어 추가가 끝나면 이제 설정탭으로 넘어가서 배포판의 여러 가지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제네럴 메뉴에서는 언어, 지역, 네트워크, 방화벽, 로그인 정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메뉴에서는 로그인 타입을 선택합니다.

서버 메뉴는 MySQL 데이터베이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메뉴는 자동 로그인 여부와 시작 프로그램을 추가합니다.

스토리지&메모리 메뉴는 VM웨어 가상디스크 크기와 디스크 이미지 형식의 스왑파티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화 메뉴에서는 데스크톱 배경화면과 로고를 미리보기와 함께 설정할 수 있네요.

설정이 끝나고 오버레이파일 탭으로 넘어오면 배포판에 직접 추가하고 싶은 파일을 업로드나 URL로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마쳤으면 이제 빌드 탭에서 버전 넘버를 지정해 원하는 포맷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이미지, 라이브 CD·DVD, VM웨어 가상이미지를 지원하며 완성 시간은 용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납니다.

완성된 이미지는 온라인에서 직접 테스트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만들어본 배포판 시험 구동 화면입니다. VNC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속도는 느리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도 가능합니다.

이상 수세스튜디오를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리눅스 초보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직관적인 메뉴 구성이나 마지막에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점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inkyou&logNo=30097336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