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2014.01.20 22:59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일상에 찌들고
삶에 지친 우리가 가끔
미소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캄캄한 것 같은 우리의 생이
어느 날 갑자기
환하게 밝아질 때가 있습니다.
생이 힘겹고 고달프지만 않은 것은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는
세상의 향기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삭막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눈을 닫고
마음을 닫아왔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출근길, 집을 나서는 아빠에게
손 흔드는 아가의 해맑은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귀가 길에 지는 석양을
제대로 본 적이나 있습니까?
그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가
진정 우리의 삶의 버팀목임을
새로운 눈길로,
새로운 마음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이정하 산문집 중에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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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acious
2014.01.21 09:30
고개를 들어하늘 한번 쳐다 보지않는게 일상입니다.생명은 아름답지만사람은 아름답지 못한거 같습니다.아름다운 향기가 우리 모두를 다시 눈뜨게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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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4.01.21 09:48
현실이 그렇죠.
고개 들어 하늘 한번 바라볼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그래도 아직은 살아 볼만 하기에 살아 가는가 봅니다.
늘 힘들어도 작은 희망과 바램을 갖고 살아갑니다.
나, 우리마저 놓아버리면 후손들은 어찌할까요?
괜한 기우가 아니기를 바라며 오늘도 한걸음 내딛습니다.
힘들어도 좋은 미소 지을 수 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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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acious
2014.01.21 09:55
세상에는 세 부류의 인간들이 산다는군요.
늙은사람
젊은사람
정신나간사람!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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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당당
2014.01.21 10:05
ㅎ ㅎ......
저는 보기에는 나이 들었지만 정신 나간, 마음으로 젊은 사람입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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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14.01.21 10:2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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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2014.01.21 11:12
아기는 겨울의 햇살같은 존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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