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2014.06.24 16:38

초원의빛 조회 2064 추천 2





아버지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내겐 아쉬움과 후회뿐입니다.
보고 싶지만 다시는 볼 수 없는 얼굴입니다.
왜 인간은 늦게 깨닫는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아버지는 그저 내게 무관심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가가 조금만이라도 아버지를 알 수 있었다면
그 무관심은 미안함이 섞인 침묵이었음을
눈치 챘을 텐데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후회하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은 그늘이 항상 드리워져 있어 깨닫지를 못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들이는 정성, 친절, 이해의 십분의 일만 쏟아도
충분할 것인데 왜 그러지를 못하는지 아쉽습니다.

“나중에 잘하면 되지..” 라고 다짐하지만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출처 : 《지혜의 소금창고》 중에서

영상제작 : 소화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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