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으로 주말을...
2015.10.17 14:17
어떤 제목이 어울릴지 몰라 느낌대로 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집의 구조상 모뎀이 지하에 있고 대부분의 생활이 1층이 주가 되다보니 무선으로만 인터넷을 사용했습니다.
헌데 리눅스의 경우 무선장치가 잘 안잡혀 매번 리눅스를 설치할때마다 애를 먹곤 했습니다.
지난번 글(https://kjvvv.kr/321422 )에서 처럼 억지로라도 무선을 설치할 수는 있었지만 컴을 재부팅하면 간혹 연결이 잘 안되거나 또는 연결이 되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아마 드라이브의 문제이겠지만 여러가지 다른 버전의 드라이버를 번갈아 사용해도 마찬가지더군요.
해서 마음먹고 ebay에서 랜툴을 구입했는데 이게 또 집에 구멍을 뚫으려니 만만찮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전 집사람 휴대폰 바꾸면서 gift card받은게 기억이 나서 그걸 훔쳐서 리눅스용 무선랜 USB를 하나 장만 했습니다.
모델은 D-Link DWA-160인데 리퍼비쉬 제품이라 50%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었네요.
근데 이놈이 윈도우 10과는 궁합이 맞지않아 속도가 엄청 느려터졌네요.
할 수없이 윈도우 용으로는 이전에 사용하던 Netgear제품을 그대로 쓰고 리눅스용으로 D-Link제품을 사용하는 이상한 풍경이 되어 버렸네요.
아무래도 아직 엄두는 나지 않지만 ebay에서 구입한 랜툴로 집에 구멍을 뚫더라도 유선인터넷을 쓸까 생각중입니다.
금요일 밤에 새로 무선랜을 장만하고 식구들이 함게쓰는 메인을 이제 윈도우와 LXLE의 듀얼부팅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무리일지 모르지만 집의 컴도 조금씩 리눅스로 바꾸면서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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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이제 배포판 테스트는 잠시 접어두고......
오래전에 시도했다가 저만치 미루어 둔
리눅스에서 Photoshop CS6 이상 버전과 MS Office 2013 이상 버전을
원활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쪼개볼까 합니다.
어렵고 잘 안될지도 모르지만 이전에 조금 맛본 성공의 희열이랄까......
뭐 그런 기분을 다시금 느끼고픈 의욕이 생겨서요......^^
Photoshop은 설치까지는 되는데 한글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등의 문제가 있었고......
MS Office는 설치 단계에서 막혔었고......
아무튼 다시 삽질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나날이 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