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나무의 기쁨
2014.07.15 16:18
앉은뱅이 나무의 기쁨
누구에게 밟힌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억울하고 서럽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면 그 밟힘은
충분히 의미 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산에 오르다 보면 꼭 밟고 지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나무는 길에서 비켜서서 마음껏
쑥쑥 자라는데 이 나무만은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밟히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나무는 길 밖에 서있는 나무를
부러워하거나 자기 처지를 한탄하지 않습니다.
이 나무는 말합니다.
너희들은 잎이 무성하고 멋지지만 난 너희들이
부럽지 않아. 나는 사람들을 알아. 그들을 느끼고
사랑 할 수도 있어.
비록 앉은뱅이지만 사람들은 나로 인해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노래를 부르며 산에 오르지.
나는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어.
이 기쁨이 얼마나 큰지 너희들은 아마 모를 꺼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885 | 요즘 제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 7 | 컴퓨터매니아 | 1754 | 2014.03.23 |
884 | PE 빌더로 PE만드는 강좌 4 | 카리스마조 | 3779 | 2014.03.24 |
883 | 모처럼만의 방송 9 | 빨강모자 | 1778 | 2014.03.24 |
882 | 공부에 여념이 없네요.^^;(부제: 처음뵙겠습니다.) 3 | study | 1771 | 2014.03.24 |
881 |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3 | 언제나당당 | 2001 | 2014.03.25 |
880 | 리눅스, 보안지원 중단되는 윈도우 XP 대안 될 수 있을까...... 2 | 언제나당당 | 1889 | 2014.03.25 |
879 | Windows 안 쓰는 사람이 프로그래밍 더 잘하는 이유...... 1 | 언제나당당 | 1921 | 2014.03.25 |
878 | 꼼지락입니다 | k-style | 1706 | 2014.03.26 |
877 | 씬스톨 포터블 강좌. 3 | audacious | 1665 | 2014.03.26 |
876 | 전 좋아합니다. 1 | audacious | 1605 | 2014.03.28 |
875 | 꼬시롱님 보세요^^ | k-style | 1692 | 2014.03.28 |
874 | 리눅스 스트레스 테스트 5 | 컴퓨터매니아 | 1775 | 2014.03.30 |
873 | 루분투,우분투... 2 | audacious | 2027 | 2014.03.30 |
872 | 비와 커피와 음악. 1 | audacious | 1809 | 2014.03.30 |
871 | 당분간 조용히~ 1 | audacious | 1890 | 2014.04.01 |
870 | 난 이젠 닉을 바꿔야 지... 11 | audacious | 2014 | 2014.04.01 |
869 | 친구로 갈까 원수로 갈까... 2 | audacious | 1634 | 2014.04.01 |
868 | elementaryos-unstable-amd64.20140331 | 언제나당당 | 1777 | 2014.04.02 |
867 | PE5.2에 인텔 칩셋 Device Software v10.0.13 인스톨하기 7 | 나그네 | 2017 | 2014.04.02 |
866 | 평온한 마음으로 | 빨강모자 | 1553 | 201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