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나무의 기쁨
2014.07.15 16:18
앉은뱅이 나무의 기쁨
누구에게 밟힌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억울하고 서럽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면 그 밟힘은
충분히 의미 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산에 오르다 보면 꼭 밟고 지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나무는 길에서 비켜서서 마음껏
쑥쑥 자라는데 이 나무만은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밟히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나무는 길 밖에 서있는 나무를
부러워하거나 자기 처지를 한탄하지 않습니다.
이 나무는 말합니다.
너희들은 잎이 무성하고 멋지지만 난 너희들이
부럽지 않아. 나는 사람들을 알아. 그들을 느끼고
사랑 할 수도 있어.
비록 앉은뱅이지만 사람들은 나로 인해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노래를 부르며 산에 오르지.
나는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어.
이 기쁨이 얼마나 큰지 너희들은 아마 모를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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