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85 삼바 파일 공유는..... 구르뫼취한농부 1280 2015.01.08
1184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 google 1285 2015.01.01
1183 가끔씩 들여다 보는 한국 고전 1 audacious 1293 2015.01.21
1182 폭풍같은 대한민국 군대 7월 사망사건사고 요약 1 이담 1295 2022.07.24
1181 12월이 시작되었네요......^^ 1 언제나당당 1303 2014.12.02
118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풍운 1303 2015.02.17
1179 2015년 행운이... 4 노송 1304 2014.12.31
1178 법정스님의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중에서 3 빨강모자 1316 2015.04.24
1177 새해 인사드립니다 ~ 떠돌이 나그네입니다.~ 1 나그네 1323 2015.01.01
1176 따뜻한 체온 file 빨강모자 1323 2015.01.17
1175 Amázing Gráce-외로운 늑대 1 audacious 1325 2015.01.09
1174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 김명숙 1335 2015.01.01
1173 오늘의 뻘짓??? 6 file 옥돌 1336 2015.01.22
1172 2014년 12월... file audacious 1341 2014.12.11
1171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언제나당당 1351 2014.12.14
1170 리눅스에서 이 두가지가 서툴면 당신은 루저.. 3 오펜하이머 1356 2015.05.14
1169 리눅스는 PE/LTG 구성이 쉽지않은 이유 4 file 오펜하이머 1357 2015.05.19
1168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4 언제나당당 1362 2014.11.29
1167 마음의 이야기......^^ 2 언제나당당 1363 2015.01.11
1166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4 언제나당당 1366 2015.01.23

 빠른 글쓰기




   Copyright 2013-2023 Linux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