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픔.
2014.01.07 12:07
슬픈것이 있다면
당신이 사랑했던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삶
나의 모든것이 되어 버린것들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알아채기 전에
당신은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들에게 안녕
이라고 말할거에요
하지만 울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에요
그냥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하늘아래 가장 큰 비극이 있다면
그건 아마 당신이 사랑했던 것들과 작별하는 것일겁니다
그래요 저는 흐느껴 울진 않을겁니다.
대신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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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빨강모자
쉼도없이 달려가는 시간처럼
어깨동무라도 하듯
강물도 흐르네요.
흐르는 강물에 눈물 보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변할만큼
아니
더 많은 시간이 지났는가 봅니다.
그걸 세월이라고들 합니다.
지금 비록 함박웃음을 웃지는 못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내일이라는 희망이라는
두 글자에 손을 내밀어 봅니다.
그냥.
그 어떤 이유도 왜라는 의문마져도 내려놓은채로
세월도 탓하지 않고
스스로도 책망하지 않으면서
흐느적거리는 걸음이지만
한걸음씩 떼어감니다.
글을 읽고서 ..................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