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강한 어머니

2014.07.01 14:54

초원의빛 조회 1725 추천 1





세상에서 가장 강한 어머니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런 희생 덕분에 큰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이 보고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아들이 있는 동경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수석졸업을 하게 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의 눈에 수위실에서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귀빈들이 오는 자리에 거지 어머니가
오는 것이 부끄러웠던 아들은 수위실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하라" 고 전했고 어머니는 슬픈 얼굴로 돌아섰습니다.

아들에게 버림받은 서러움에 자살을 결심한 어머니는
죽기 전에 둘째 아들 얼굴을 보고 싶어 둘째 아들이
졸업하는 와세다대학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교문 밖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때 마침 이러한 모습을 발견한 둘째 아들이
절뚝거리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부르며 달려 나와 어머니를 업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가 "사람을 잘못 보았소" 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졸업식장의 귀빈석 한 가운데에 앉혔습니다.

값비싼 액세서리로 몸을 치장한 귀부인들이
수군거리자 어머니는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아들이 답사를 하면서 귀빈석에
초라한 몰골로 앉아 있는 어머니를 가리키며 자신을 불 속에서
구해 내고 구걸을 해서 공부를 시킨 어머니의 희생을 설명했고
그제야 혐오감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의 눈에 감동의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 소식은 곧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어 둘째 아들은 큰 회사 오너의 사위가 되었으나

어머니를 부끄러워한 큰아들은 입사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몸이 상하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을 불 속에서 건져내고 구걸을 하면서까지 아들을 공부시킨,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이가 바로 어머니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25 최근에 바뀐 것들 (공지까지는 아니지만...) 1 file 컴퓨터매니아 2208 2013.10.21
1024 서버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37 컴퓨터매니아 2208 2014.08.30
1023 일러스트도 리눅스에서 가능하다. 6 file 언제나당당 2207 2014.05.20
1022 Royale OS가 떳길래 올려봐요 8 file 태엽 2206 2013.11.07
1021 윈도? 리눅에서 다~됩니다. 1 audacious 2205 2013.11.28
1020 수학문제를 풀어주는 어플?(프로그램) 2 모노스 2205 2014.10.24
101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audacious 2202 2013.11.17
1018 반디집도 와인으로 잘됩니다. 2 file audacious 2200 2013.10.19
1017 대한민국을 움직인 노래, Mnet 레전드 100 – Song 2 언제나당당 2200 2014.06.09
1016 애플 무책임한 as 상담녹음본 4 테리 2200 2014.08.23
1015 미스터리 지구~ 3 김명숙 2199 2014.06.28
1014 퇴근 후 이 허탈감이란..... 4 바그똥 2196 2014.07.05
1013 리눅스PE(가칭) 개발 상황 컴퓨터매니아 2195 2014.08.16
1012 리눅스 배포판 현황 일부. 4 file audacious 2194 2013.10.27
1011 tv 보는데 인순이의 아버지란 노래가 나오는군요 태엽 2194 2013.11.08
1010 당신이나때문에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5 audacious 2191 2013.12.31
1009 가장 감사해야 할 사람은 나를 반대한 사람입니다. 4 김명숙 2191 2014.06.01
1008 자전거 빵꾸,,,,ㅠㅠ 6 모란앵두 2184 2014.08.22
1007 파일, 폴더, 디스크 - 조각모음 7 file mac 2181 2014.03.02
1006 정말로 많은 시간이 지난듯합니다. 1 file 빨강모자 2176 2014.08.17

 빠른 글쓰기




   Copyright 2013-2023 Linux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