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Ubuntu 14.04.2...

오늘 Ubuntu 14.04.2버전이 새로 나왔네요.

윈도우에 비교한다면 우분투 14.04 서비스팩 2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려나???

우분투 기반의 많은 배포판을 사용하면서도 실제 우분투에는 사실 등한시 해 왔었네요.

저의 가장 큰 이유는 우분투의 "유니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눅스 민트와 더불어 가장 사용자가 많은 배포판이기도 하기에 오늘 오랫만에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여느 배포판에서와 다름없이 설치는 순조로웠으며 한글 설정을 위하여 나비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나비를 설치 후 재부팅을 하니 과거 나비를 설치하면서 보였던 아주 사소한 오류가 다시 보이더군요.

첨부한 첫번째 그림에서 보듯이  좌측상단에 일부분이 하얗게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나비설정 패널입니다.

다른 배포판에서는 태스크바에 바로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우분투에서는 화면 좌측 상단에 자리를 잡으며 조금 거슬리는 느김이 있네요.

물론 설정을 변경하면 태스크바에 들어가겠지만 처음부터 자연스럽지 못한 화면이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글 설정을 나비, iBus, Fcitx등으로 변경을 하며 해보았지만 우측 "Alt"키의 사용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작동은 하는데 한/영 변환을 위하여 "Alt"키를 누르면 화면 상단에 두번째 스크린 샷에서 보는바와 같이 검색창이 먼저 나옵니다.

마우스로 다시 입력중이던 창에 한번 클릭을 하면 다시 변환된 한/영 키를 사용할 수는 있는데 매번  "Alt"키를 누른 후 입력창을 마우스로 한번 클릭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아마도 이것도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우선은 조금 불편한 부분이네요.

다음으로 "Super" Key 즉 Window Key를 잠시 누르고 있으면 우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 목록을 보여줍니다.

윈도우에서 단축키를 이용하여 작업을 빨리 단순화 하듯이 우분투에서도 이러한 단축키를 활용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외 계속 테스트 해보면서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