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질문......
2016.11.02 13:02
세 가지 질문
톨스토이 단편선 '세 가지 질문'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한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두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왕은 이 세 가지 질문 때문에
나라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늘 자신이 없었습니다.
많은 학자와 신하들이 갖가지 해답을 제시하였으나
마음을 흡족하게 할 답은 없었습니다.
급기야 왕은 지혜롭다고 널리 알려진 한 성자를 찾아갔습니다.
마침 밭을 일구고 있는 그 성자에게 다가가서 이 세 가지 질문을 말했지만
성자는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숲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성자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왕은 다친 그를 외면할 수 없어 정성껏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왕에게 가족들이 죽임을 당해
복수하고자 왕을 시해하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궁으로 쳐들어갔다가 병사들에게 다친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정을 들은 왕은 그를 용서했습니다.
왕은 궁으로 돌아가기 전,
성자에게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성자는 이미 답은 나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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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중요한 때가 언제인지, 사람은 누구인지, 일은 무엇인지
이제는 고민하지 마세요.
바로 지금 하는 일이며, 옆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것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아닐까요.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이제 더는 당신이 원했던 것들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시작하세요"
- 파울로 코엘료 -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일까요?
용서(?)일까요?
그 무엇이든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에게 어울리는 것이겠지요.
행동!
지금 저는 요놈이......
자라는 아들에 부끄럽지않은......
조금이라도 당당한 아빠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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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거 들었던 Just Do it Now와 비슷한 격언으로 들리네요.
어디에도 비굴하지 않은 당당한 삶을 살며 행동할 수 있다면 가장 큰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간히 들르면서도 글은 쓰지를 못했네요. 한동안 Mint로 정착해서 살다가 다시 바람이 났는지 Zorin과 Elementary를 왔다갔다하면서 틈틈이 연습을 해봅니다. Elementary OS의 새 버전은 PPA추가나 repository등록등이 바뀌어서 한동안 오류를 많이 경험했네요.
하나씩 또 새롭게 배우는 중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