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2014.04.27 02:55
하늘을 보니
이 새벽에
별 조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이름을 남긴들
봄날 햇살 아래 피어 바람에도 춤을 추는
제 이름 가진 들풀보다 무엇이 나은건지...
이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댓글 3
-
카리스마조
2014.04.27 08:24
-
메롱~
2014.04.27 12:01
audacious 님의 글을 읽다보면
가벼이 끄적거린 글에서 깊이가 느껴질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러하네요.
"봄날 햇살 아래 피어 바람에도 춤을 추는
제 이름 가진 들풀보다 무엇이 나은건지..."이 표현이 너무나 좋네요.
우리 말을 너무나 멋들어지게 표현하셨어요.
시인같아요 ^^
-
오로라
2014.04.28 00:15
열린 창문틈으로 들리는 빗소리 들으며 클릭했더니
고운 선률에 맛깊은 와인을 곁들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하기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445 | 평화나라 신개념 거래법 | 랄다브 | 72 | 2019.01.29 |
1444 | 혹시나 생각 났이면 이것좀 거시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심돌이 | 78 | 2013.10.22 |
1443 | 멋진 새들에 반란 | 응가맨go | 83 | 2018.03.06 |
1442 | 냥이~~점프~~ | 응가맨go | 84 | 2018.02.28 |
1441 | 현대 RN22e 컨셉 | 이담 | 84 | 2022.07.24 |
1440 | 점프 하는 신기한 자동차 | 응가맨go | 85 | 2018.02.24 |
1439 | 냥이 애교 작살~~스담스담 해주세요~ㅋㅋ | 응가맨go | 87 | 2018.03.06 |
1438 | 점프 하는 환상에 자동차 모터쇼 | 응가맨go | 88 | 2018.02.10 |
1437 | 교통 체증 지옥 없애기 | 응가맨go | 89 | 2018.03.05 |
1436 | 생일로 보는 2019년 신년운세 | 랄다브 | 91 | 2019.01.28 |
1435 | 1990년대 치킨무 특징 | 랄다브 | 91 | 2019.01.30 |
1434 | 입체 마술쇼~ | 응가맨go | 93 | 2018.02.21 |
1433 | 요즘은 보기 힘든 양념치킨 | 랄다브 | 93 | 2019.01.30 |
1432 | 착한 강아지 강사~ | 응가맨go | 94 | 2018.02.26 |
1431 | 골목에서 저렇게 운전 하면 안되겠죠? | 응가맨go | 96 | 2018.03.07 |
1430 | 남편 ATM의 기준 | 랄다브 | 96 | 2019.01.29 |
1429 | 여성 2명 여행 유투버가 인도에서 겪은일 | 랄다브 | 99 | 2019.01.29 |
1428 | 손 낚시~ 낚시는 이렇게 해야겠죠? | 응가맨go | 102 | 2018.02.14 |
1427 | 남자의 주먹 자랑~ㅋㅋ | 응가맨go | 104 | 2018.02.22 |
1426 | 20년 넘게 살아도 갈때마다 길 잃어버리는 장소 | 랄다브 | 104 | 2019.02.01 |
추천 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