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시나몬으로 회귀.

2014.04.17 10:45

audacious 조회 1990 추천 2

책임을 지는 이도 없고
책임을 느끼는 이도 없다.

그저 떠나는 자와 남는 자만 있을 뿐이다.
 
노자는 작위(作爲)함이 없이 저절로 교화(敎化)되게 하고
맑고 고요하게 있으면서 저절로 바르게 되게 하였다.
이런 대단한 노자 조차도

오랫동안 주나라에 살더니
주나라의 덕이 쇠미하게 되는 것을 보고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근본을 잃을 때 국민은 떠날 수 밖에 없는데...
일개 미미한 백면서생은 이미 마음은 떠나고 몸뚱아리만 갈곳을 몰라 하는구나.

 

스크린샷, 2014-04-17 02:34:3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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