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를 아는 사람은 침묵할 때도 안다.

 

 


어떤 부인이 정신과 의사를 찾았습니다.
선생님 더는 남편과 살지 못하겠어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잔소리가 심해요.
의사는 한참 고민하다가 처방을 내렸습니다.

우리 병원 옆에
신비한 샘이 있습니다.
샘물을 한 통 길어서 집으로 가져가세요.

남편이 귀가하면
샘물을 한 모금 머금으세요.

그런데 머금기만 해야지 절대 삼키면 안 됩니다.
처방대로 하시면 금방 효과가 있을 겁니다

부인은 처방대로
샘물을 길어서 돌아갔습니다.

그 날도 밤늦게 귀가한 남편은
평소처럼 짜증과 잔소리를
아내에게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부인도 맞받아쳐 싸웠을 테지만,
그 날은 처방대로
신비한 물을 입에 머금었습니다.

물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입을 꼭 다물었구요
얼마가 지나자,
남편은 잠잠해졌습니다.

그 날 하루가 무사히 지나간 것이지요.
그 날부터 남편이 잔소리를 시작하면
부인은 어김없이
신비의 샘물을 입에 머금었구요.

그렇게 얼마가 지나자,
남편의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신경질이 줄고
아내를 함부로 대하던 행동도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신비한 효과에 깜짝 놀란 아내가
의사를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신비한 샘물이 너무 좋더군요.
우리 남편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의사는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편분이 변한 것은 물이 아니라
당신의 침묵 덕분입니다.

말을 배우려면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려면 60년이 걸린다.

말할 때를 아는 사람은
침묵할 때도 안다고 합니다.
침묵이 웅변보다 강하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새로운 한 주 건강하게 시작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5 서버를 돌리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컴퓨터매니아 2532 2013.10.27
1264 스터디 눅스 한번 써보세요 2 태엽 3058 2013.10.27
1263 제가 사랑하는 오드리... file audacious 1866 2013.10.27
1262 주루 방해로 3차전 승리를 가져오는 세인트루이스! audacious 1920 2013.10.27
1261 SSD 레이드에 우분투 설치(복구)해 봤습니다.. 2 거지왕초 2879 2013.10.27
1260 우후~정말 멋진 배경화면이 널린 페이지를 찾았어요! 3 file audacious 2690 2013.10.27
1259 삼돌이의 삽질..ㅠㅠ 2 거지왕초 2259 2013.10.28
1258 루분투 만큼 가벼운 리눅스 추천 좀 해주세요. 10 린군 10641 2013.10.28
1257 설치는 이제도사... 14 소담 2910 2013.10.28
1256 XBMC 가 좋아졌어요. 3 file 플라타너스 5534 2013.10.29
1255 리눅스를 배우면 좋은 이유. 11 컴퓨터매니아 3719 2013.10.30
1254 좋은 프로그램 추천 해주시죠 8 태엽 2383 2013.10.30
1253 보안서버 의무적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컴퓨터매니아 2630 2013.10.30
1252 하드 속도에 대해... 2 거지왕초 2472 2013.10.30
1251 리눅에서 한글을 쓰는거만도 다행! 1 audacious 2571 2013.10.31
1250 참 멀해도 녹녹치 않는 리눅스.. 14 거지왕초 4098 2013.11.01
1249 게임 0 A.D. (제로에이디) file tondekeman 2782 2013.11.02
1248 첨부파일 테스트입니다. file admin 2122 2013.11.02
1247 캐노니컬이 뭔가 해서 검색을... 태엽 2069 2013.11.02
1246 참 리눅스는 희한해요. 4 audacious 2681 2013.11.02

 빠른 글쓰기




   Copyright 2013-2023 Linux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