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모트 노트북 만들기...

얼마전 지인이 노트북이 맛이 갔다고 버리고 간 게 있었는데 OS는 새로 설치하니 되는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 쓰지를 못하고 한쪽에 밀쳐두고 있었네요.

가끔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볼때 쓰곤 했는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 종종 짜증이 나곤 해서 밀쳐두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여기 중고거래 장터에 보니 같은 사이즈(15.4")의 모니터를 $50.00에 판다는 광고가 있어 네고를 해 보았네요.

결국 $20에 합의를 보고, 오늘 노트북 스크린을 사와 바꾸니 갑자기 새로운 노트북을 얻은 듯한 기분이네요.

원래는 CPU도 셀러론이었는데 서랍속에 잠자고 있던 Core 2 T8100으로 바꾸고 메모리도 4GB로 올리니 제법 쓸만한 노트북이 되었네요.

하지만 인버터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화면 밝기를 조정하면 화면이 밝아지다가 다시 어두워 지네요.

즉, 밝기조절 바에서 오른쪽으로 옮길 수록 밝아 지는데, 중간 조금 지난 부분까지는 밝아지다가 바를 좀 더 오른쪽으로 옮기면

다시 어두워 지네요.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전보다는 밝고, 또 중간에 맞춰두니 너무 눈이 부시지 않은 듯도하여 그냥 쓰기로 맘 먹엇습니다.

아울러 지하 천정으로 유선 랜을 하나 (좀 보기는 흉하지만..)빼내어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것 저것 해보고 있네요.

먼저  지난번에 실패한 RoboLinux를 유선으로 먼저 인터넷을 연결한 후 해보니 아무 이상없이 되네요.

결국은 무선 인터넷으로 할경우 처음 인터넷 연결이 되지않아 Repository설정부분에 오류가 있어 나중에 인터넷을 연결하여도

압데이트 등에 문제가 생긴것이 아닐까 혼자 생각 해 봅니다.

다시 지금은 LXLE를 설치하여 조물조물 거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