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05 리눅스에서 이 두가지가 서툴면 당신은 루저.. 3 오펜하이머 1347 2015.05.14
1204 5월의 아침에 내리는 눈. 3 file 옥돌 1546 2015.05.06
1203 무료 아이콘 사이트 추천 1 컴퓨터매니아 1394 2015.05.05
1202 리눅스 Wifi 모듈 Carambola2 file 컴퓨터매니아 1473 2015.05.05
1201 bzcvzxs님 뭐하시는건지? 보[boram]람 1223 2015.05.05
1200 법정스님의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중에서 3 빨강모자 1307 2015.04.24
1199 인생의 작은 교훈들...... 1 언제나당당 1189 2015.04.19
1198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다. 언제나당당 1091 2015.04.16
1197 "이민계"...... 2 언제나당당 1397 2015.04.08
1196 안녕들 하신지요?......^^ 16 언제나당당 1874 2015.03.14
1195 우물과 마음의 깊이...... 1 언제나당당 1432 2015.02.27
1194 보낸쪽지함에 기록및 발송이않됨 2 오랜길 1530 2015.02.24
1193 새해인사 1 가자™ 1431 2015.02.20
1192 행복은 가꾸어 가는 마음의 나무......^^ 언제나당당 1403 2015.02.19
1191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3 언제나당당 1486 2015.02.18
1190 리눅스 포럼 회원 여러분 설명절 잘보내십시요~~~!!! ^^ 2 file 삐리리 1406 2015.02.17
118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풍운 1298 2015.02.17
1188 즐거운 명절 되십시요......^^ 4 file 언제나당당 1459 2015.02.16
1187 법정스님의 글... 13 옥돌 1539 2015.02.02
1186 몰모트 노트북 만들기... 2 file 옥돌 1788 2015.01.31

 빠른 글쓰기




   Copyright 2013-2023 Linux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