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

2014.02.01 02:10

audacious 조회 1969 추천 1

ytn보도 일부 발췌.

오보가타 하루코 연구원, 아까 화면 봤는데 30살, 젊은 여성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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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앵커] 

그래서 상당히 만화 같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네이처가 처음에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도 황당하다고 하면서 안 실어줬다면서요? 

그런 만큼 무슨 약관은 아니지만 30세 과학자다 하니까 안 믿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어떻게 해석이 입증된 겁니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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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간단한 방법으로 이렇게 역분화가 일어나게 되니까 사람들이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죠. 

여러 사람들이 검증을 하니까 어느 정도 인정이 된 것이고 
원래 역사적으로 좀 중요한 발전들일수록 저항은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도 노벨상을 탔던 존 거든 박사 같은 경우에 
이게 한 60년 전쯤에 
개구리의 체세포에서 또 하나의 개구리가 태어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미쳤다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결국 노벨상을 타는 것이고 
 
이게 믿기 어려운 게 뭐냐하면 
우리들이 2000년동안 생각해 왔던 사고방식이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다시 말해서 
태아시절부터 아이가 되고 어른이 되는 과정으로 
한 방향으로 흐른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어렸을 때 태아 시절에 그런 세포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어려운 거였죠. 

그런데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런 것들이 양쪽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태초에 모든 정보들이, 
유전 정보들이 우리 몸안에서 어른이 되고 나서도 또 그대로 살아 있어서 
어떤 상황만 되면 
그것이 마치 시계태엽줄이 풀리듯이 스르륵 다 풀려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하나의 개념적인 혁명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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