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찰스 디킨즈의 '위대한 유산'

2014.09.23 02:16

audacious 조회 2045 추천 1

사회적 이상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때로 '우연한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채 뒤흔들기도 한다.
찰스 디킨즈(1812~1870년)의 '위대한 유산(1861년)'을 읽다 보면 먼저 이런 생각부터 든다.
주인공 핍의 운명을 뒤흔든 것은 어린 소년 시절 우연하게 찾아온 두 사람과의 만남이었다.

핍은 부모를 잃고 억척스러운 누나와 대장장이인 매형 조 가저리 밑에서 수습공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핍은 독신녀인 해비샴이 사는 새티스하우스에서 해비샴의 양녀인 에스텔라를 만난 후
자신의 가난과 무지, 비천함을 느낀다.

이는 핍의 다른 세계와의 첫 만남에 해당하는데,
핍은 이때 크나큰 자아 위축을 경험한다.

이후 핍은 감옥선을 탈출한 죄수 매그위치를 늪지대의 교회 무덤에서 만나며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죄수는 핍에게 음식과 줄칼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만약 안 가져오면 네 심장과 간을 빼어 버릴 테다"라고 협박하면서.

무시무시한 공포에 사로잡힌 핍은
누나의 집에서 몰래 음식과 줄칼, 브랜디를 훔쳐 탈옥수에게 건네준다.

http://media.daum.net/series/112582/newsview?newsId=20140915105503584&seriesId=11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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