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윈도 PC를 선보였다고 7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컴퓨트스틱’은 TV나 일반 모니터의 HDMI 포트에 꼽기만 하면 컴퓨터 기능으로 전환된다. 이는 구글의 크롬캐스트, 아마존의 파이어스틱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스트리밍 동영상 외에 더 많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는 게 인텔의 설명이다.
  
컴퓨트스틱에는 윈도8.1은 물론 2GB의 램과 32G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 와이파이로 인터넷 연결도 가능하며 마이크로 SD카드로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웹 검색이나 SNS, 게임이나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텔은 “한 손에 들어오는 이 기기에는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하던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트스틱의 가격은 149달러(약 16만원)로 올해 말 판매될 예정이다. 리눅스 버전은 8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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