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페도라 23

한차례의 연기로 오늘 드디어 페도라 23버전이 출시되었네요.

아침에 다운만 해두고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다 이제야 설치를 한 후 요것 조것을 해보는 중입니다.

느낌인지는 몰라도 이전버전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듯 합니다.

오늘 출시한 후 바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업데이트가 274가지로 좀 많네요.

아마 촉박한 시간에 맞추느라 컴파일을 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을 업데이트 형식으로 배포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앞의 베타버전에서와 같이 터미널에서 와인을 설치하였습니다.

와인을 설치한 후 이전의 당당님의 글에 따라 한글2014를 설치하였습니다.

처음 설치한 경우 글꼴이 좀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나오는데 이 부분은 환경설정에서 글꼴목록 설정으로 들어가 모든글꼴을

다 등록해주니 평상시의 글꼴로 돌아오네요.

그리고 이전 다른 배포판의 경우 메뉴항목에서 하부메뉴를 볼때 아래쪽 부분이 일부 잘려서 나왔었는데 이 배포판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깔끔하게 나옵니다.

페도라의 경우는 처음 설치 후 바탕화면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며 실행아이콘을 바탕화면으로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해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터미널에서 " # yum install gnome-tweak-tool "이라는 명령어로 트윅툴을 설치한 후
아이콘을 밖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또한가지 플래시를 수동으로 설치를 해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  sudo rpm -ivh http://linuxdownload.adobe.com/adobe-release/adobe-release-x86_64-1.0-1.noarch.rpm"

이라고 입력하여 yum rpm에 저장소를 먼저 만든 후
다시 터미널에서 "# sudo yum install flash-plugin"이라는 명령어로 플래시 plugin을 설치합니다.

근데 이번 배포판의 경우 아래 그림에서 보는바와같이 글자가 조금 이상하게 입력됩니다.
"fl ash-pl ugi n"처럼요.
처음엔 제가 잘못입력한 줄알고 다시 지우고 입력해도 띄워쓰기가 이상해지며 메모장에서 미리 타이핑한 후 복사,
붙여넣기를 해도 글자가 저렇게 띄워집니다.
버그인지 아니면 저의 한글설정에 문제가 있는지 그건 알 수가 없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지 중간에 별다른 오류를 보이지 않으며 모든게 순조롭게 설치되고 사용이 좀 더 쉬워졌다는
느낌입니다. 다른 유틸리티도 좀 더 설치해보고 이것저것을 더 해보며 특이하거나 달라진 점이 있으면 다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